파워 J 밖순이의 먹고 노는 이야기
[대구] 수성스퀘어 본문
수성스퀘어
수성못이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웨딩 베뉴.
단연 예신들의 원픽이라 할 수 있는 수성스퀘어를 소개한다.
- 위치 : 수성못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호텔 수성 내에 위치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용학로 106-7(두산동)). 하객들이 결혼 축하와 함께 데이트 또는 가족 나들이를 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를 또 다른 시선으로 보자면 주말에 교통 혼잡도는 MAX. 특히 벚꽃 시즌이라면 풍경은 기가 막히겠지만, 교통 대란은 더 기가 막힐 수 있다.
- 주차 : 주차만큼은 수성스퀘어를 따라갈 곳이 없다. 주차 가능 대수 약 1400대. 하객들이 1인 1차를 타고 와도 남는다. 더 대박인 건 3시간이 무료라는 점. 수성 스퀘어 폼 미쳤다잉!
- 웨딩 홀 : 화이트톤과 자연채광의 환상의 조합 피오니홀(3층)과 다크홀의 정석인 블레스홀 2개의 홀(3층)이 있다.
- 웨딩 시간 : 70분. 피오니홀과 블레스홀의 웨딩에는 30분씩 텀이 있어 하객들이 섞이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는 모습이 보였다.(그런데 솔직히 30분이면 그냥 섞인다.)
- 연회장 : 피오니홀과 블레스홀의 연회장이 구분되어 있지 않다. 하나의 연회장에서 식사가 이루어지며 뷔페로 구성되어 있다. 수용 인원은 1000명이 넘는다고하니 큰 문제는 없을 듯하다.
- 예상 비용 : 9월 초 워킹 투어를 한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관료 200~300 사이, 보증인원 250~300명, 식대 5만원 대. 거기에 피크타임 계약을 위해선 스드메 패키지. 결혼은 결국 머니.
- 특장점 : 정말 꽃들이 만발한 유럽의 정원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받을만큼 생화장식에 진심이다. 덕분에 이 날의 주인공은 꽃대궐(요즘 어린분들은 꽃대궐이 뭔지 모르시죠?ㅠㅠ) 아래에서 웨딩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거기에 현악4중주와 성악가 2명의 연주가 결혼식을 한 층 더 고급스럽게 만든다.
피오니홀
화이트홀과 자연채광이 만나 순백의 미를 제대로 보여준다.
거기에 피오니홀의 자랑인 꽃대궐이 함께 어우러지면 그 어떠한 웨딩베뉴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
또 천장에 달린 샹들리에가 순백의 아름다움을 배가시킨다.
덕분에 피오니홀의 신부는 동화 속 공주가 되어 웨딩 사진에 담긴다. 사랑스럽다. 이 말이 가장 적합하다.
피오니홀의 신부는 커튼이 열리면서 신부대기실에서 곧바로 홀로 등장한다.
순백의 커튼이 열리고, 사랑스런 신부가 환한 미소를 띠며 나타나는 모습이란 동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린다.
피오니홀은 말 그대로 신부의 사랑스러움을 최대치로 보여줄 수 있는 웨딩 베뉴이다.
자, 이제 피오니홀의 신부대기실을 들여다보자.
넓은 창으로는 수성못의 탁 트인 전경이 들어온다. 장소가 아주 넓어서 많은 지인들이 신부를 보러 대기실로 들어와도 부산스럽거나 답답하다는 느낌이 적다.
거기에 코 끝을 기분 좋게 간지럽히는 생화 향기가 신부를 더욱 아름답게 보이도록 한다.
블레스홀
블레스홀은 다크홀의 정석을 보여준다.
거기에 생화장식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시선을 뗄 수가 없다.
그리고 천장의 육각 조명이 웨딩 사진을 찍었을 때 꽤 매력적이다.
거기에 샹들리에까지.
예신들의 니즈를 정확히 꿰뚫고, 이를 다 갖춘 모습이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신부대기실은 블레스홀이 더 예쁘다.
피오니홀의 신부대기실이 넓고 수성못 뷰라지만
웨딩 당일 신부에게 중요한 건 무조건 사.진.이기 때문에 신부가 앉아있는 소파 반경 2m가 미친듯이 예뻐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신부대기실은 블레스홀의 승리다.
아니 신부대기실 장식 너무 예쁜 거 아니요! 반칙!
거기에 신부가 입장을 할 때, 문이 열리기 전 영상이 나타나는데, 이게 정말로 동화 속 한 장면이라구요!
솔직히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는 장면이었다.
포스팅을 위해 수성 스퀘어에 워킹투어를 한 지인, 실제로 웨딩을 진행한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수성 스퀘어의 매력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일생에 한 번 뿐일 소중한 시간을 아름다운 공간에서 진행하고 싶은 건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
이를 아름답게 연출할 수 있는 웨딩 베뉴, 수성 스퀘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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