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J 밖순이의 먹고 노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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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다 웨딩 플래너가 될 뻔 했다/웨딩 스튜디오 투어

[대구] 노마 하우스

파워 J 밖순이 2023. 8. 3. 10:00

주변 지인들에게 웨딩 스튜디오를 어디로 택했는지 물으면 5할노마를 이야기한다.

예신, 예랑들에게 가장 핫한 스튜디오.

결혼을 결심한 즉시 예약을 해야 겨우 촬영을 할 수 있을까 말까라는 그 곳.

노벤저스라 불리우는 바로 그 곳.

노마 하우스를 소개한다.

 

노마 하우스는 배경보다는 인물 위주.

화보 스타일로 웨딩 촬영을 진행하려는 커플들에게 적합하다.

출처 : 노마 하우스 홈페이지 / 문제 시 삭제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상담을 통해 커플의 에피소드를 듣고 이를 기반으로 촬영을 진행한다.

거기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오전 오후 한 팀씩만 촬영을 진행한다.

오전 타임은 새벽 5시 30분까지, 오후 타임은 오전 11시까지(동절기는 10시 30분)까지 스튜디오에 도착을 해야한다.

도착을 하자마자 잠도 덜 깬 채로 촬영은 하는 것은 아니니 걱정말길.

헤어와 메이크업, 드레스 피팅에 약 3시간에서 3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아니 대체 얼마나 공을 들이면 3시간 반을 준비를 하는 것일까.

노마의 이런 고집이 많은 커플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이다.

출처 : 노마 하우스 홈페이지 / 문제 시 삭제하겠습니다.

 

자, 이제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보자.

화보와 같은 사진, 스토리가 담긴 사진,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긴 사진. 모두 다 좋다.

하지만 연예인들처럼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란 하늘에 별 따기.

난생 처음, 끊임없이 터지는 셔터음에 긴장 백배.

몸은 뚝딱이로 변하고, 표정은 이보다 부자연스러울 수 없다 할 만큼 부자연스러워지기 마련이다.

노마의 매력은 얼굴에 드러나는 표정이 살아있다는 것인데, 표정이 부자연스러우면 정말 힘들어지는 거다.

 

웨딩 촬영을 해본 이들은 안다.

다이어트에 실패한 몸? 그건 보정으로 해결 가능하다.

여드름 자국과 주름? 이것도 보정으로 해결 가능하다.

기장이 짧아 복사뼈가 반쯤 드러난 수트 바지? 그것도 보정으로 해결 가능하다.

하지만 절대로 해결할 수 없는 것. 바로 표정이다.

 

노마에서 촬영을 하기 위해선

신랑과 신부 모두 정말 자연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사진을 많이 찍어봤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그게 아니면 그저 그런 사진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마를 선택하겠다면 예랑들이여, 제발 표정 연습 좀 하고 가세요.

아니면 정말 예신이 예쁘고, 안 예쁘고는 보지도 못하고 예랑들이 웃는 사진으로 셀렉하는 게 기준이 될 수 있어요.

출처 : 노마 하우스 홈페이지 / 문제 시 삭제하겠습니다.

 

노마 하우스는 모든 촬영에 ​메인 포토그래퍼 1인, 서브 포토그래퍼 2인, 헤어 스타일리스트 1인

총 4명의 전문가들이 함께 한다.

원본 촬영본 뿐 아니라 폰으로 찍은 사진들과 폴라로이드 사진까지 건질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가격도 오픈되어 있다. 노마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

가격은 대구 시내 최고 수준이다.

 

ONEDAY

- 총7시간소요, 드레스 3벌, 캐주얼 1벌

- 헤어, 메이크업(신랑,신부), 헤어변형 2회

- 전체 원본파일, 30장 리터칭

- 아크릴 액자 20R(50cm x 76cm) 1개, 아크릴 액자 8R(21cm x 29cm) 2개 

- 20P 앨범

- 헤어, 메이크업, 드레스 대여, 원본 파일, 부가세는 가격에 포함

- 3,800,000 VAT포함 -

 

ONEDAY NIGHT

- 총9시간소요, 드레스 4벌, 캐주얼 1벌

- 헤어, 메이크업(신랑,신부), 헤어변형 3회

- 전체 원본파일, 30장 리터칭

- 아크릴 액자 24R(60cm x 91cm) 1개, 아크릴 액자 8R(21cm x 29cm) 2개 

- 25P 앨범

​- 야간 전구촬영

- 헤어, 메이크업, 드레스 대여, 원본 파일, 부가세는 가격에 포함

- 4,300,000 VAT포함 -

 

WEDDING SNAP

- 2인 포토그래퍼

- 메이크업부터 폐백촬영 까지 (원판 포함)

- 전체 원본파일, 80장 리터칭

- 스냅앨범 80P 1권, 원판앨범 10P 3권

* 출장비는 일정거리 이상일때 별도로 발생.

- 스튜디오와 함께 진행시 2,800,000 VAT포함 -

                    ​- 개별진행시 3,300,000 VAT포함 -

 

노마의 드레스는 캐주얼부터 드레시한 것까지 모두 준비가 되어 있다.

스튜디오는 크게 노마 1과 노마 2로 나뉜다.

다시 말해 노마 1에서 입을 수 있는 드레스와 노마 2에서 입을 수 있는 드레스가 나뉘어 있으니

사전에 드레스 공부를 많이 하고, 캡처를 해가는 것이 필수이다.

 

다른 스튜디오에 비해 노마가 캐주얼 드레스의 폭이 넓다는 것이 큰 특징. 

그리고 인물 중심의 사진을 위해 소품들이 매우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신부를 위한 악세사리가 다양한 것은 물론이고, 특히 신랑의 안경이라던지 타이(주로 에르메스) 등이 아주 다양하다.

 

단, 생화 부케는 사전에 준비를 해가야 한다는 것.

그리고 신랑의 예복은 준비되어 있지 않으니 대여 또는 맞춤 정장을 챙겨갈 필요가 있다.

신랑의 경우 검은색 폴라티나 캐주얼 셔츠를 가져다면 신부의 드레스에 매치하여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니 기억해두자.


일생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 중 하나인 웨딩.

그리고 그 찰나의 순간을 남겨주는 웨딩 촬영.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다.

그래서 더욱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남들이 좋다고 해서가 아닌 우리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곳으로.

 

세세한 표정과 눈빛 하나까지 모두 작품으로 담아내는 노마 하우스의 촬영을 원한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노마 하우스를 찾는 이들은 매일 늘어나니까.

근거있는 자신감. 이유가 있는 인기. 그것이 노마 하우스의 매력이 아닐까.

다시 한 번 당부할 것은 노마 하우스를 찾는다면 미리 표정 연습 하고 가세요!